전기세/전기요금 할인받자! 누진세 요율 완화 + 출산가정 확대 적용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의 일상 리뷰, 김리뷰 입니다.
작년은.. 버틸만했던 것 같았는데, 올해는 너무 덥네요. ㅠ.ㅠ열대야만 좀 가셔도 좋겠다만, 몇 주째 베개와 바닥 이불이 땀에 흠뻑..
에어컨을 켜고 잘 수밖에 없는데 전기요금은 걱정되고..그런데 며칠 사이좋은 소식이 들렸습니다. 
문통이 7월 전기요금부터 실질적인 감면이 되는 정책을 마련토록 지시했고, 한전에서 두 가지 정책을 발표했어요.

1. 누진세 요율 한시적 완화
2. 출산가정 확대 적용

이 두 가지를 제가 이해한 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1누진세 요율 한시적 완화는, 18년도 7ㅡ, 8월 여름 시즌에 한하여 누진세를 느슨하게 적용하는 거예요.누진세는 뭔지는 다들 잘 아실 테고, 이 누진세 단계가 아래와 같이 임시 적용됩니다.

구간	현행	하계할인
1	200kWh이하	300kWh 이하
2	201~400kWh	301~500kWh
3	400kWh 초과	500kWh 초과

이렇게 낮은 요금이 적용되는 구간이 늘어나서, 저희 집은 약 10,000~15,000원 정도 혜택을 볼 수 있겠더라고요!

2출산가정 확대 적용은, 기존에는 16년 12월 1일 이후 출생한 12개월 미만 영아의 가정만 전기요금을 30% 할인해 줬는데,36개월 미만 영아까지 적용해주는 거예요!저희 집 아이가 16년 10월 생이라서 적용받지 못했는데, 아 정말 꿀같은 소식입니다.단, 30% 할인이지만, 최대 16,000원 한도로 할인해 준다네요!

이렇게 두 가지 정책이 합해져, 저희 집은 약 30,000원 정도 할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음.. 그런데 인터넷에 할인 금액이 적다는 여론이 많은 것 같아요.뭐, 개인마다 만족도가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이게 어디야?' 싶습니다.

직접적으로 돈을 뿌리는 포퓰리즘도 아니고, 서민을 봉으로 폭리를 취하는 공기업에 부를 나누는 영리한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정치색을 갖고 싶지는 않지만, 뭐 어쨌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출산가정 접수는 8/13(월)부터 한전 사이버지점에서 받는다고 합니다.
제 스케줄러에는 8/14(화)로 등록해 놨어요. 당일에는 엄청 몰릴 테니까요. ^^;;

감사합니다. 김리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