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의 일상 리뷰: 작년보다 더 저렴한 자동차보험을 위해!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의 일상 리뷰, 김리뷰입니다.
오늘은 자동차보험 관련 세 번째 포스팅으로, 자손/자상에 대해 설명해 보려 합니다.
자손은 [자기신체손해]의 준말이고, 자상은 [자동차상해]의 준말이에요.자손과 자상을 한 줄로 설명하자면, '자상은 치료비 일부를, 자손은 치료비 전체와 위자료를 지급한다'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비교해 볼까요?

항목	자손	자상
보상 한도	1.5천~1억 보상 한도가 적다	1억~5억 보상 한도가 높다
보상 지급 방법	사망 시 한도 내 정액 보상 부상 시 상해급수에 따라 지급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실제 발생한 치료비를 모두 받지 못할 수 있음	사망 시 한도 내 정액 보상 부상 시 상해급수와 상관없이 실제 발생한 치료비를 모두 보상하며, 휴업손해금 및 위자료도 지급함
사고 처리 시간	보험사 간에 과실비율 처리 후 지급되기 때문에 길어질 수 있음	과실비율이 정해지기 전에 우선 보상금을 지급하고, 이후 과실비율에 따라 보험사끼리 알아서 청구하여 처리함
보험료	보험사 마다 다르나, 보통 몇 천원 단위	보험사 마다 다르나, 보통 몇 만원 단위

표 내용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정리를 하면,

자손 : 보험료는 저렴하나 보상 한도가 적고 실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상 : 보험료는 비싸나 보상 한도가 높고 피해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정리가 됩니다.자상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자동차보험에서 부분적으로나마 '운전자보험'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여기에 자동차보험 특약까지 선택하면, 운전자보험보다 훨씬 저렴하게 동일한 범위에서 보장받으실 수 있어요!
운전자보험의 경우, 월 1만원 수준으로 가입이 가능한데, 만기 50% 환급으로 가정해도 1달에 5천원, 1년이면 6만원 정도를 납입해야 합니다.반면 자동차보험 내에 자상과 여러 특약을 조합하면 운전자보험과 비슷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 보험료는 운전자보험보다 몇 만원 저렴하게 가입 가능합니다.음.. 그런데 이건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후 특약에 대한 포스팅과 함께 다시 한번 언급해 보겠습니다.

실비보험이 있으면 어차피 치료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잖아?

사고가 상대방 과실이라면 뭐든 간에 치료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자기 과실이라면, 실비보험에서는 최대 치료비의 40%까지만 보상해 줍니다.또한, 자동차보험과 실비보험은 중복 보상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실비보험 덕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자손/자상의 보상 예시를 들어 볼게요

위 내용까지만 보셔도 충분하지만, 좀 더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들어 보겠습니다.
김모씨는 운전 미숙으로 기둥을 들이받아 상해급수 8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치료비는 500만원이 나왔고, 60일 동안 입원을 해야 했습니다.

자기신체손해 부상 3천만원 가입 시	자동차상해 부상 3천만원 가입 시
상해급수가 8급의 보상한도는 360만원이기 때문에 360만원만 보상받음 끝	상해급수와 무관하게 보상한도는 3천만원 치료비 500만원이 2천만원 이내이기 때문에, 500만원 전액 보상 개인 소득에 따라 60일 입원에 대한 휴일손해/위자료 지급 : 보통 300만원 총 800만원 가량 보상